▲ 산업안전보건교육의 경우 산업안전보건법에 대한 이해와 화재 안전, 소방 설비, 산업재해 보상, 건강 관리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사진은 조인기 강사가 안전보건교육을 챠트로 설명하고 있는 모습.

  [금천뉴스-노익희 기자] 금천구 독산동에 소재하는 축산물 유통회사 에이스푸드(대표이사 강경성)는 6월28일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산업(근로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한국기업산업안전협회의 조인기 전문교육강사는 근로자 산업안전교육과 직장내 성희롱예방교육, 개인정보보호교육 등을 함께 진행했다.
  각종 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직장인 3대 법정 의무교육 중 하나인 ‘산업안전보건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산업안전보건법 제31조에 따라 시행되는 산업안전보건교육은 5인 이상의 사업장이라면 매 분기 3~6시간의 교육을 실시해야 하고, 교육을 하지 않을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타워크레인 붕괴사고부터 공사현장 화재사고까지 끊임없이 일어나는 산업 안전사고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실제로 2016년 기준 국내에서 산재로 사망한 사람은 969명으로, OECD 국가 중에서 높은 수준을 기록한다. 이에 정부는 2022년까지 자살과 교통사고, 산업사고로 인한 사망자를 줄이겠다는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를 발표하기도 했다.
  서울기업교육원의 교육 관계자는 “산업 안전사고 및 성희롱, 개인정보 보호 등은 공공기관 및 일반 기업 근로자라면 반드시 들어야 하는 교육”이라며 “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직장인 3대 법정 의무교육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