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치예술가 김홍년의 Aurelian(420x330xh340cm. 2018) 작품.

야외설치 미술전이 친환경 양평에서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현대 조각 작품들로 자연 愛서 休식을 느낄 수 있어 화제다.
  화제의 전시는 ‘2018 야외설치미술전’으로 양평군립미술관 야외 전시공간에서 4월 20일 개막하여 6월 3일까지 개최되고 있다. 
  출품 작품들은 2m이상의 대형 작품들로 견고한 재질과 함께 보다 친숙하게 자연 친화의 아름다움으로 다가선다. 순수자연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자연 친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동 식물들을 조형작가들이 새로움을 창조한 것이다.
  이 전시는 국내의 정상급 조각가와 설치예술가로 구성<가나다 순>되었다.
  강민규 작가는 순수자연에서 서식한 동물을 창작하여 작가만의 예술적 입지를 만들어 왔는데 이번 출품작에서는 친환경 자연에서 살아가는 홍학을 작품화하여 출품했다.
  김성복 작가는 대리석으로 제작한 도전의 질주를 역동성있게 표현하고 있는 작품을 출품했다.
  그리고 김홍년 작가는 자연친화적인 나비의 형상을 주제로 한 설치작품을 출품, 생동하는 자연, 비상의 꿈을 꾸는 현대인들의 욕망과 희망을 대변해주고 있다.
  박민섭 작가는 순수자연에서 살아가는 쇠똥구리 작품을 출품 양평이 친환경 자연임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전신덕 작가는 여행자의 아름다운 추억을 친환경 자연에서 여가문화 즐기려는 낙타의 꿈을 현대인들의 로망으로 담아내었다.
  이들 작가들의 작품들은 견고함과 다이내믹한 느낌을 주고 있어 감상자에게 행복한 문화공간이 되고 있다.
 전시를 기획한 이형욱 학예연구실장은 “전시기간동안 자연의 아름다움과 순수 조형예술의 접점을 찾아내는 자연친화적 환경에서 심오한 아우라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야외전시와 더불어 양평군립미술관은 미술관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실내공간에서는 ‘스포츠와 미술놀이’ 전시를 동시에 개최하고 있다.  
 ‘스포츠와 미술놀이전’은 여가문화로써 스포츠라는 콘텐츠의 가치를 문화에 접목해 확장시키고자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작가 국전 대통령상을 받은 고정수 원로조각가,  박흥순 민중미술화가 베니스비엔날래 특별전에 참여한 한호 미디어작가 등 30인의 작품 70여점으로 여가문화와 스포츠에 대한 3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크게는 스포츠아트를 표방하고 있으며, 다음으로는 현대인들의 일상 속에서 만나는 생활스포츠와 관련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 미디어 속에 나타나는 스포츠와 놀이를 통해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전시이다.
전시 작품들은 스포츠 스타의 얼굴과 역동적인 몸짓이 보여주는 에너지를 함축하고 있으며, 여가문화를 즐기고 있는 치유의 현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류민자 관장은 “이번 전시는 스포츠의 역동성과 경기체육문화의 어제와 오늘을 공유하고 현대 미술가들의 신작을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공원이나 생활주변 곳곳에서 만나게 되는 풍경들, 익숙하지만 미술로 재해석된 여가문화와 스포츠의 다양한 일상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