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대 이상 금천구 여성들로 구성된 ‘움직이는 맵, 젋음의 금천’ 공연팀이 지난 8일 금천하모니벚꽃축제 특별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

[금천뉴스 노익희 기자] 금천문화재단이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에 선정돼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공연을 이달부터 선보인다.

한국문화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골고루 나눔으로써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 및 문예회관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금천문화재단은 ‘2018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에 ‘움직이는 맵(Map)-젊음의 금천, 꿈꾸는 금천’ 공연 계획서를 제출해 지난 2월 최종 선정됐다.

‘움직이는 맵-젋음의 금천, 꿈꾸는 금천’은 금천구 가산동을 소재로 한 커뮤니티 댄스 공연으로 현대무용단체인 ‘김준기 댄스프로젝트’가 제작하고 금천문화재단에서 기획 및 운영한다.

공연은 금나래아트홀에서 상하반기 총 5회에 걸쳐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무대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6월 상반기 공연에서는 ‘젊음의 가산’을 주제로 40대 이상의 주민들이 출연해 청춘과 열정의 이야기를 무대에서 풀어간다.

특히, 상반기 공연팀은 지난 4월 8일 금천하모니벚꽃축제 세대공감 ‘1080 하모니’ 무대에 ‘함께해요 율동, 함께해요 무용, 함께해요 예술!’이라는 주제로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40~60대 금천구 여성들로 구성된 공연팀은 이번 벚꽃축제 공연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주 2회 이상 연습에 매진해 왔다.

아울러, 10월 하반기 공연에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포함한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출연한다. ‘꿈꾸는 가산’을 주제로 꿈을 찾아가는 금천 청소년들의 이야기로 꾸며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