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이해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금천뉴스-민주기자]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은정, 6912-8000)은 지난 1월 8일부터 1월 12일까지, 겨울방학을 맞은 금천구 내 중·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진행하였다.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는 청소년기의 학생들에게 또래 장애친구를 이해하고, 자원봉사에 대한 가치와 필요성을 느끼는 것을 목적을 두었다.
   먼저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자원봉사 기초교육’과 또래 장애친구를 이해하기 위한 ‘장애이해교육’이 진행되었으며, 교육을 바탕으로 한 ‘도전 골든벨’도 진행되었다.
  이뿐 아니라 체험활동의 기회도 제공하였다. 장애 보조기구를 통한 장애체험활동 및 관내 겨울계절학교 프로그램에서 장애아동의 개별 활동에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을 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김치부침개를 만들고, 손편지를 작성하여 재가 장애인 가정에 전달하는 나눔 활동도 진행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청소년 자원봉사학교에 참여한 이OO 학생은 “내가 만든 김치부침개와 편지를 보시고 고맙다며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김치부침개를 처음 만들어 보는 것이라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부족한 실력에도 고마운 마음을 표현해주셔서 감사했다.”며 “자원봉사는 크고 작음이 중요한 것이 아닌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고 전했다.
  박은정 관장은 “이번 청소년 자원봉사학교에 참여하여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겨울방학이 되었길 바라며, 이번 시간을 통해 꾸준한 봉사활동이 진행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매년 겨울과 여름방학에 맞춰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