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전문>

차성수 금천구청장

'금천구, 2018년 혁신과 변화로
구민과 함께 걸어갑니다'

사랑하는 25만 금천구민 여러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8년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민선5기가 시작된 이래, 금천의 모든 정책의
중심에는 항상
'사람', 바로 구민 여러분이 있었습니다.

우리 주민들이 삶의 현장과 골목 안에서
도시광부로, 도시재생과 마을축제의 기획자로, 마을계획의 주관자로 자리잡게 되었고,
골목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민원인이 아니라 문제해결사가 되고 있고
민주주의의 정원을 가꾸는 정원사가 되었습니다.

전국 최초로 시행한 동 특성화사업은
작은 행정단위인 동에 예산과 결정 권한을
나눠주고 주민들이 스스로 총회를 열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결정하고 추진하면서
시민주도 행정지원이라는 협치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금천의 변화와 혁신 과정에 기꺼이 동참해주신
금천구민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새롭게 내딛는 걸음에도 힘을 실어주실
것을 믿습니다.

분권과 자치, 참여와 협치를 기반으로 한
금천구의 모든 정책과 사업들이 서로
연결·융합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가는
과정에 동참해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협치의 2017년에 이어 '융합행정'의
원년이 될 2018년, 일자리창출의 다양한 모델을
만들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도시 기반 마련하는 등 금천의
미래수요에 대비하겠습니다.

특히 도시재생과 문화재생이 연계되고,
마을공동체회복 등 공익적 가치와 이익에
기여하는 새로운 일자리를 설계하겠습니다.

지속가능한 도시 실현을 위해 도시재생과
일자리 전담부서인 '미래발전추진단'을 신설해
일자리, 문화 등 핵심분야와 결합된 도시재생
활성화 전략을 확립하겠습니다.

지역특화형 일자리 창출로 좋은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하겠습니다.

일자리정책 추진을 위한 협의체인
'일자리위원회'를 신설하고, '일자리주식회사'를
설립해 어르신과 사회적 약자가 안정적,
장기적으로 고용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습니다.

또 자원순환도시, 지속가능한 도시인
'에코 스마트 시티' 금천을 만들겠습니다.

무한상상스페이스 등 메이커스 공간을
4차 산업혁명의 훈련공간으로 확장 운영하고
공유주차, 쓰레기 감량기 도입, 홀몸어르신
안부관리 등 우리의 일상생활과
도시재생과정에서 스마트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도입하겠습니다.

광장의 민주주의가 마을로, 촛불의 힘이 골목으로
스며들 때 비로소 우리의 삶이 바뀜을 깨닫습니다.

공직자의 사명을 무겁게 안고 성찰과 혁신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새해에 뜻하신 바를 이루시되 무엇보다
건강에 유념하시길 기도합니다.

무술년(戊戌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