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 노익희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오는 8일 금천구청 광장에서 금천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 주관으로 사회복지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8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주민들에게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사회복지 종사자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 해 박람회는 ‘동(動)등한 금천, 동(同)등한 사회복지’를 주제로 주민이 움직이고(動) 함께하는(同) 금천구를 만들기 위한 행사로 진행된다.

이 날 행사에는 20개의 다양한 나눔부스가 운영된다. 구 복지협의체에서는 ▲노인분과 ‘노인생애 및 의료기구 체험’, ▲장애인분과 ‘장애인체험 및 장애인과 비장애인 경기’, ▲여성다문화분과 ‘미술심리상담’ 등 실무분과별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각 부스에서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을 체험하고 상담 받을 수 있다. 동 복지협의체는 먹거리, 나눔장터 등을 운영한다.

또한 나눔부스 운영을 통한 수익금 전액은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최일선 현장에서 복지활동을 펼치는 복지유공자 및 이웃돕기 후원자 등 1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 한다. 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금천구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나눔리더 및 나눔리더스 인증패’를 6명에게 전달한다.

사회복지 박람회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난타, 태권도, 화선무 무용, 우크렐라, 치어리더 등 다양한 축하공연도 마련돼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사항을 알려 주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자 한다며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나눔 문화가 구 전체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