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민주기자]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은정)은 지난 7월 24일(월)부터 28일(금)까지, 여름방학기간 동안 금천구 내 중, 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기의 학생들이 또래 장애친구를 이해하고, 봉사활동의 가치와 필요성을 직접 느끼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첫째 날에는 자원봉사 기초교육과 장애이해교육을 진행하였고, 둘째 날에는 자원봉사와 장애인 관련 에티켓에 대한 토론 수업을 진행하였다. 그 외에도 금천 희망일터 훈련생 및 여름계절학교 프로그램 등에 투입되어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특히 친환경 수제비누를 만들어 금천구 내 임대아파트에 전달하는 활동을 통해 자원봉사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다.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매년 겨울과 여름방학에 맞춰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박은정 관장은 “이번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통해 청소년기 학생에게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바른 이해를 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청소년 자원봉사학교에 참여한 김OO 학생은 “비누를 직접 만들어 장애인들에게 나눠주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처음에는 장애인들을 만나는 것이 두려웠지만 또래 친구들과 함께해 어렵지 않았고,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02)6912-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