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사랑채요양원에 열린 '무더위 날리는 효도공연'에서 지역가수, 요양보호사와 어른신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며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금천뉴스 온라인 취재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6일 오후 무더위를 날리는 효도공연이 열렸다. 금천구립사랑채요양원(시설장 이찬우)은 어른신들의 더위를 식혀 주기위해 지역가수를 초청해 ‘무더위 날리는 효도공연’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독산동 소재하는 에이스푸드 직원과 지역가수로 구성된 공연팀이 어르신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만들어 내는 은빛앙상블을 위주로 진행했다. 가수들이 추억의 흘러간 노래를 이어 가면서 함께하던 어르신들이 만들어내는 어울림은 34도의 무더위를 날리기에 충분했다.  

▲ 요양보호사와 사랑채요양원의 어른신들이 음악에 맞춰 장기자랑을 하고 있다. 관람하는 어르신들이 박수를 치면서 함께하는 모습과 표정이 무더위를 아랑곳하지 않아 보인다

특히, 요양보호사이 어른신들의 장기와 노래자랑을 돕고 함께 하자 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까지도 환하게 박수를 치면서 참여하는 모습이 이채로웠다.

한편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대표 이경식)이 운영하는 금천구립 사랑채요양원은 중생구제, 자비실현, 자아완성 이념을 바탕으로 참여와 나눔을 통한 공동체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금천구청(구청장 차성수)과 힘을 모아 2015년 문을 열었다. 장기요양을 필요로 하는 72분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료, 재활, 간호, 영양, 여가활동 및 일상생활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