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구가 안양천 둔치에 해바라기 꽃밭을 조성했다.

[금천구 노익희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안양천 둔치에 해바라기 꽃밭을 조성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시흥대교~기아대교 사이 약 3,000㎡ 면적 안양천 둔치에 21,000본의 해바라기를 심었다. 이번에 식재한 꽃은 해바라기 중간종으로 약 90~120cm 정도로 작고 하나의 꽃대에 화려한 꽃이 3~5개 핀다.

해바라기는 오는 7월 말~9월에 만개할 예정이다. 앞으로 나들이 주민과 보행자들에게 여름철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해바라기 꽃 배경의 포토존으로 활용된다.

또한, 인근 지역에 조성된 야생화 꽃밭과 벚나무 터널 산책길, 장미원 등 다양한 볼거리도 있다.

구 관계자는 “올 봄부터 정성을 들여 키운 꽃 단지인 만큼 많은 주민들이 찾아와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길 바란다며, 꽃 식재는 도시미관뿐만 아니라 환경정화와 심리적 안정 효과도 있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