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능나눔 효도공연'에 초청된 여가수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찔레꽃(백난아 1942년)을 부르며 어르신들과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나누고 있다.

 [금천뉴스 노익희 기자] 노인전문사회복지기관인 금천구립 사랑채요양원(시설장 이찬우)은 7월 30일 2시부터 1시간동안 4층 휴게실에서 지역가수를 초청해 ‘재능나눔 효도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은 대학가요제 출신가수 김유하와 지역가수로 구성된 공연팀이 어르신들이 주로 좋아하는 1930년대부터 1960년대의 대중가요 20곡을 선정해 재미있고 다채롭게 공연을 이어갔다.

공연팀이 추억의 흘러간 노래를 이어가자 함께하던 어르신 중에 몇 분은 앞에 나와 신청곡을 직접 부르면서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음악 연주, 율동과 함께하며 신나는 노래,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구성된 재능나눔 효도공연은 월 2회 일요일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열릴 계획이다.

한편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대표 이경식)이 운영하는 금천구립 사랑채요양원은 중생구제, 자비실현, 자아완성 이념을 바탕으로 참여와 나눔을 통한 공동체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금천구청(구청장 차성수)과 힘을 모아 2015년 문을 열었다. 장기요양을 필요로 하는 72분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료, 재활, 간호, 영양, 여가활동 및 일상생활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