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구는 금천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으로 구성된 ‘너나누리 봉사단’이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한다.

[금천뉴스 노익희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금천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으로 구성된 ‘너나누리 봉사단’이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을 시작 한다고 11일 밝혔다.

너나누리 봉사단은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8명의 금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으로 구성됐다. 회원들은 마음의 상처를 갖고 있는 주민들로 같은 질환을 갖고 있는 주민을 위해 봉사활동을 한다.

봉사단은 정신질환으로 인해 외부활동 없이 집에서만 생활하는 주민을 직접 방문해 생일축하파티와 오카리나 연주 활동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대일 매칭을 통해 같은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서로 공감하고 격려하는 활동을 한다. 이 활동을 통해 그들이 사회구성원으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회원들도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활동에 적응해 같은 상처를 갖고 있는 주민과 공감하며 본인의 상처를 치유해 나간다.

한편 저소득층과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방문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희망나눔이봉사단이 활동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