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정은숙기자] 금천구 시설관리공단(이사장 문길수) 산하 금천구립독산도서관은 <특별한 친구 북카북카> 프로그램이 2017년도 금천혁신교육지구 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금천구립독산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특별한 친구 북카북카>는 도서관에 찾아오기 힘든 지식 취약계층인 특수 아동들을 대상으로 관내 초등학교와 연계하여 다양한 책 읽기와 독서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2015년에 생애주기 활성화 사업을 통해 관내 1개교의 특수학급에 직접 찾아가는 책 읽어주기를 진행하였는데 담당선생님 및 학생들의 긍정적 호응을 얻었고, 2016년에는 금천혁신교육지구 사업을 통하여 매월 2회, 3개교 관내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금천구립독산도서관은 이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2017년 금천혁신교육지구사업에 다시 제안하였고 최종 선정되었다.
2017년도 <특별한 친구 북카북카>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3회, 3개교(서울문교초등학교, 서울신흥초등학교, 서울탑동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책 읽어주기와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하고, 도서관 이용 교육 및 3개교 연합 현장체험학습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11월에는 도서관견학 및 책거리잔치를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금천구립독산도서관은 <특별한 친구 북카 북카>를 통해 스스로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도서관의 균등한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공공기관으로서 도서관이 교육복지실현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