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토) 오후 8시 30분에서 9시 30분까지 전등끄기
- 지난해 전등끄기 행사 통해 2.7톤 온실가스 감축 효과 거둬

 [금천뉴스-정은숙기자] 금천구청 환경과(2627-1529 3월 25일(토) 오후 8시 30분에서 9시 30분까지 세계자연기금(WWF)이 지구촌 기후변화 캠페인 일환으로 실시하는 ‘2017년 지구촌 전등끄기(Earth Hour) 행사’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지구온난화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1시간 동안 불을 끄면서 시작된 글로벌 기후변화 캠페인이다.
 뉴질랜드에서 시작되어 서울을 거쳐 미국 라스베가스까지 지구를 한 바퀴 돌면서 전 세계가 파도타기를 하듯 불이 꺼지는 행사로서 한 시간 동안 지구에 휴식을 선사하게 된다. 이 행사는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시행하게 되며 작년에는 전 세계 178개국에서 개인, 기업, 기관 등이 전등끄기 행사에 참여했다.
 금천구에서는 구 종합청사(구본청, 구의회, 보건소, 금나래아트홀), 각 동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 15개소, 에너지다소비 건물, 다중이용시설 등 28개소 등에서 1시간 소등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방법은 공공청사는 실내?외 조명등과 경관 조명등을 전체 소등하고, 가정에서는 실내조명을 소등하되 주말 저녁시간대임을 감안하여 저녁 8시40분 이후 TV시청은 가능하다. 대형건물과 일반상가 등에서는 옥외조명(간판, 경관조명)을 소등함으로써 참여할 수 있고, 주말 영업에 지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내조명은 사용해도 된다.
 한편 구는 작년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를 추진하여 6.1MWh의 전기에너지 절감으로 2.7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