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글로벌빌리지센터의 시민실천단 발대식 기념사진.

국적 부여 등 이민 정책과 연계해 혜택 제공
외국인 주민 및 결혼이민자 대상 한국생활 조기 적응 기여효과

  [금천뉴스-민주기자] 금천글로벌빌리지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법무부 이민자 사회통합 프로그램 서울 제4거점 운영기관으로 재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2009년부터 실시된 결혼이민자 조기정착 지원교육인 ‘해피스타트 프로그램’의 대상을 전체 이민자로 확대 개편한 것이다. 금천구 및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에게 많은 편의를 제공했으며 한국생활 초기 적응에 많은 기여를 해 왔다. 
    교육 과정은 0단계에서 5단계까지 구성돼 있으며 연 3회 개설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신청은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사회통합정보망(www.socinet.go.kr)에 회원가입 후 메뉴의 ‘사회통합프로그램’ 신청란에서 하면 된다.
  이 사회통합 프로그램은 이민자가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적응, 자립하는데 필수적인 기본 소양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사회통합교육이다. 
  참여 대상은 동포와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민자, 난민, 전문 인력 등 우리나라에 체류하는 이민자 모두를 포괄한다. 이민자들은 한국어, 한국사회 이해 등 각종 교육을 통해 한국 생활 적응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법무부 장관이 지정한 것으로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이민자에게 체류 허가 및 영주 자격, 국적 부여 등 이민 정책과 연계해 혜택을 제공한다.
  총 5단계 수업을 완료하고 종합테스트를 통과한 이민자에게는 이수증이 발급된다. 체류 자격 변경이나 국적취득 과정에서 한국어 시험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법무부 장관이 별도로 지정한 외국인은 외국인 등록 전 또는 체류 기간 연장 전 조기적응 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수강해야 한다.
  금천글로벌빌리지센터는 지난해 이민자 사회통합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연 2633명의 인원이 교육을 이수한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글로벌빌리지센터(2627-288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