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구 독산3동 마을공동체 꿈꾸는 마을공방 여우랑은 지난해 공모사업에 지원해 전신주 12개에 벽화를 그려 넣었다. 각종 쓰레기와 불법 전단지로 몸살을 앓던 전신주가 주민들의 힘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 금천구, 2017 금천구 쓰레기 감량 분야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추진 
- 2. 22(수) 오후2시 금천구청 9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 개최
- 2. 27(월)부터 접수 시작

 금천구가 마을공동체와 함께 쓰레기 줄이기에 나선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주민주도 쓰레기 감량활동의 지원비도 기존 25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확대해 생활폐기물 감량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금천구청 청소행정과(2627-1475)는 주민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한 쓰레기 줄이기를 목표로 ‘2017년 금천구 쓰레기 감량 분야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추진하다.
 지원분야는 쓰레기 줄이기 및 쓰레기 무단투기 없는 마을 만들기 등이며 공동체당 300만원 내외, 총 4000만원이 지원된다. 관내 거주하거나 직장이나 학교를 다니고 있는 3인 이상의 주민모임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 2500만원이 지원된 지난해 쓰레기 감량 공모사업에는 12개 마을공동체가 참여했다. 우리마을깔끔이, 숲지기강지기, 다사랑운동본부, 미가사랑 등 마을공동체가 참여해 전신주 아름답게 꾸미기, 쓰레기분리배출 요령 홍보, 무단투기 계도 활동, 재활용분리수거함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 2017년도 공모사업 접수기간은 2월 27일(월)부터 3월 10일(금)까지다. 사업 계획서 등 관련서식을 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81475jsk@geumcheon.go.kr)이나 금천구청 11층 청소행정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은 금천구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중 선정된다.
 한편, 구는 오는 22일(수) 오후 2시 금천구청 9층 대회의실에서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사업별 지원내용, 추진절차 및 일정, 사업제안서 작성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될 예정이다. 쓰레기감량사업에 관심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금천구 관계자는 “공모사업을 통해 그 동안 관 주도의 쓰레기 감량사업에서 벗어나 사업 수요자인 주민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쓰레기 감량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쓰레기 감량의식을 마을단위에까지 깊숙하게 뿌리내려 건강하고 쾌적한 마을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