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악벽산타운5단지아파트에서 개최된 시 낭송회

관악벽산타운5단지아파트, 관악산 신도브래뉴 아파트
사진 전시회, 시 낭송회 등 개최

 금천구청 주택과(2627-1604)는 관악벽산타운5단지아파트와 관악산 신도브래뉴아파트가 지난달 22일(토) 마을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고 밝혔다.
 마을축제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의 지원을 받아 공동체를 구성해 1년 동안 활동했던 아파트 입주민들이 한 해의 활동을 결산하는 자리였다.
 관악벽산타운5단지아파트 입주민들로 구성된 ‘호암문학회’에서는 단지 내에 야외광장을 꾸몄다. 한 달 간의 공모를 통해 접수한 70여건의 작품 중 22건을 선정해 시상하고 수상작을 낭송하는 행사를 가졌다. 선정된 작품은 다음 공모전까지 단지 내 산책길에 전시된다.
 관악산 신도브래뉴 아파트 공동체인 한마음과 한울타리는 ‘가을, 시 그리고 축제’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했다.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작품 전시회, 입주민 간 소통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 전시회, 인사 잘하는 어린이 시상식을 함께 진행했다. 시상식에는 수상하는 어린이의 부모님이 함께 참석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를 주관한 주민 대표는 “요즘처럼 각자 바쁘고 정신없이 살아가는 세상에서 문학으로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는 우리 아파트가 자랑스럽다”며 “입주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를 자주 마련해 지역 축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천구 관계자는 “공동 주택 입주민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공동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컨설팅?사업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내 아파트 단지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