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등 경쟁사 선진출 상권에 점포 오픈 
 
  롯데마트가 적진을 파고드는 공격적 출점을하고 있다. 홈플러스 등 경쟁사가 선진출한 금천구 상권에 2018년 점포를 오픈할 예정이다.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 3차 단지에 대규모 출점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금천구 독산동 외에도 올해 은평뉴타운, 영등포구 양평동 상권에 출점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들은 이미 인근에 이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 경쟁사 들이 출점해 있고 지역 재래시장도 존재하고 있어 관련 업계에서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롯데마트 측은 이들 상권의 경우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선 주거 밀집지역이라 수요가 높아 기존 경쟁사가 버티고 있는 상권임에도 롯데마트가 출점 카드를 꺼내든 이유는 해당 지역의 시장 잠재력 때문이라고 한다.
  거주 인구수는 지속 증가하는데, 수요를 충족해 줄 마트 수가 충분치 않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시장이 포화된 상황이지만 마트 입장에서는 블루오션이라는 입장이다. 
  금천구 독산지역은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조성되고 있어 상권이 점차 확장될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다. 실제 오는 2018년 10월에는 롯데캐슬 3차에 4400세대 입주할 예정으로, 롯데마트는 인접하여 점포 오픈 계획을 세우고 있다. 경쟁사로는 인접하여 홈플러스 독산점과 롯데빅마켓 금천점이 자리하고 인근지역에 이마트와 코스트코가 있다. 여기에 대명시장과 현대시장 그리고 남문시장 등 재래시장이 있다. 이런 가운데 롯데마트는 독산동 상권이 더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빅마켓에 이어 하이퍼마켓(대형할인점)의 출점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롯데마트 측은 금천구 군부대가 이동하면서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자 이 지역이 주거 밀집 지역인데다 상업시설도 대규모로 들어서기 때문에 전점서 10번째 안에 꼽히는 규모로 출점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출점을 위해 땅을 사고 약정을 체결한 상태다. 건물 완공되고 입주가 시작되면 오픈할 것으로 보인다. 
  대형 마트의 출점을 두고 관련 업계는 긴장하는 분위기지만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경제성을 고려해 구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위기다.
  올해 1분기 롯데마트 국내 매출은 1조5370억원, 영업이익 3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8% 신장, 21.2% 역신장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