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중도입국 아동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
우리의 따뜻한 관심과 보살핌으로 아동의 사회적응 및 복지증진에 기여

  시흥1동 주민센터(동장 황운섭)에서는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중도입국 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행복하고 안정적인 정착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시흥1동에서 실시하고 있는 “중도입국자녀 한국어 멘토링”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아동들(4명)과 학부모들에게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동화작가 ‘앤서니브라운 특별전’을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번 행사는 올해 5월부터 활동 중인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나눔 이웃 봉사 동아리 ‘조은벗(회장 이수영)’ 회원의 자원 발굴로 이루어졌으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이동차량 지원, 시흥1동 주민자치(복지분과) 위원들의 동행으로 풍성한 나눔의 시간이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중도입국아동들은 “그림을 보고 사진을 찍는 시간이 재미있었으며, 특히 동물 그림이 귀여웠다.”며 좋아하였으며, 나눔 봉사 회원도 “아이들이 해맑게 웃으며 관람하고 즐거워하는 것을 보니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을 지속적으로 하고 싶다.”고 말하였다. 
  시흥1동 복지분과위원장(전종미)은 “중도입국아동은 부모의 취업, 재혼 등으로 한국에 온 아동들로서 이들은 우리 사회의 구성원인 동시에 또 하나의 복지사각지대가 될 우려가 있어 이들에게 우리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안과 지속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또한 황운섭 시흥1동장은 “중도입국아동들이 우리사회에 조기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따뜻한 관심과 보살핌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우리 동에서 시행하고 있는 중도입국아동 한국어 멘토링 사업을 지속 확대운영하고 아동의 사회적응 및 복지증진에 아낌없는 지원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러한 행사를 지속 추진할 것이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