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종인)의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유 초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 공연지원 프로그램 “가온: 세상의 시작”」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수혜의 기회로부터 배제되어 있는 저소득 특수교육대상자 및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 가족 간의 소통 증진 및 행복한 가정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가온: 세상의 시작” 공연은 정동극장의 객석 나눔 후원으로, 6월 22일(수)부터 12월 14일(수)까지의 기간 동안 월 1회씩 총 7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매 월 약 20명씩 총 140명의 특수교육대상자 가족들에게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 공연은 무용과 전통예술이 접목된 종합퍼포먼스로, 무예 연희 소리 등 전통표현요소를 더해 역동적인 한국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한국의 전통문화와 현대적인 문화의 복합적인 체험이 가능한 공연의 관람을 통해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이 문화적 다양성을 경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특수교육지원센터와 지역사회 유관기관의 협력 강화로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에게 폭넓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