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종인)은 오는 6월 7일(화)에 관내 진로진학상담교사 63명과 함께 문래창작촌을 답사하면서 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진로교육 자원을 찾고 학교 현장에 적용하는 방안을 구안하고자 ‘진로진학상담교사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한다.
     이날 진행되는 워크숍은 1부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한 꿈길(진로체험지원전산망) 활용 및 안전교육 연수가 진행되며, 이어서 문래동 철부지(鐵阜地)가 문화창작촌으로 변모되는 과정을 업싸이클링 예술교육 대표인 이소주씨가 해설을 한다.
     이어서 2부에서는 나눔과 협력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문래창작촌 골목골목을 다니며 소규모 창업을 한 예술가들이 문래 지역의 철공소와 함께 동고동락하며 뿌리 내리는 모습을 확인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서 진로진학상담교사들은 학생들이 호기심을 직업으로 연결하고, 지역 사회에 공헌하며, 틈새시장의 블루오션을 찾아 자기 장점과 정체성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학생 교육 방안에 대하여 구상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눌 기회를 갖는다.
     남부교육지원청 관내의 중?고등학교에는 교당 1명의 진로진학상담교사들이 배치되어 있는데, 진로와 진학이 중시되는 오늘날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역할과 비중이 증대됨에 따라 진로?진학 사례 공유 및 상담 역량 강화 연수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어 남부교육지원청에서는 추후 진로 맞춤형 연수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