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산3동 주민센터 옥상에 45명의 주민들이 모여 꽃과 나무를 심었다

- 지난 15일 독산3동 주민센터 옥상에 꽃·나무심기 행사 개최
- 지역주민 45명 참여

  
 금천구 독산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4월 15일 독산3동주민센터 옥상에서 주민들과 함께 꽃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초등학생 12명을 포함한 지역주민 45명이 참여해 철쭉 등 약 100주의 나무와 구절초 등 화초류 약 250본을 심었다.
 이 사업은 독산3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추진하는 특화사업의 일환이다. 서울시에서 추진한 ‘2016년 꽃·나무심기 주민제안사업’에 공모해 녹화재료를 지원 받았다. 또 지역 주민들이 기부한 나무와 흙을 이용해 주민들과 함께 화분을 직접 제작했다.
 장소는 주민들이 직접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마을 특성을 고려해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동 주민센터 옥상을 활용했다.
  오은주 독산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 공간을 통해 주민 스스로 일상생활 곳곳에 꽃을 피우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우리동은 외국인 거주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 공간을 활용해 다문화 주민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