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산4동 마을계획단은 사진전을 통해 마을 의제를 찾고 마을 개선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 4월 18일부터 30일 개최하는 ‘마을사진전’에 전시할 사진 접수
- 동네에서 개선이 필요한 곳 등 다양한 사진
- 사진전 통해 동네 의제 발굴, 주민들이 직접 계획 수립 후 실행
 

 “우리 동네 개선이 필요한 곳을 찍어 보내주세요”
  독산4동 주민센터(2104-5338)는 4월 18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하는 ‘마을사진전’에 전시할 사진을 접수한다.
 마을사진전은 동네에서 개선이 필요한 곳을 사진으로 담아 전시하고 이를 통해 현재 마을이 해결해야 할 의제를 찾기 위해 기획됐다. 사진전을 통해 주차, 쓰레기 문제 등 개선이 필요한 동네의 문제점이 드러나면 이를 마을의제로 정하고 마을 계획으로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전시회를 통해 나온 의제를 실천에 옮기는 역할은 주민으로 구성된 ‘마을계획단’이 맡는다. 마을계획단은 마을의 긍정적인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을주민 99명으로 구성돼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마을 계획을 실행하고 동네를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후 개선된 동네의 모습은 이전의 사진과 비교 전시될 예정이다.
 사진전에는 독산4동 거주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동네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옛 사진도 접수받는다.
 금천구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의 부제를 ‘우리는 반드시 답을 찾을 것이다’로 정했다”며 “주민들이 모여 마을의 문제를 의논하고 스스로 개선해가면 기존에 해결하기 힘들었던 문제들도 해결되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