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장진경)에서는 서울시 내 부모와 초등학교 자녀를 대상으로 2015년 7월 11, 18일(토) 10-15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만드는 패밀리셰프를 실시한다.
 맞벌이 가정의 보편화, 저출산, 가족규모의 축소 등 가족과 가족을 둘러싼 역동적 변화 속에서 보살핌과 애정 그리고 신뢰와 책임은 일상적인 가정생활과정에서 경험하며 내면화하는 가치이며 이는 세대를 통해 학습되고 전달된다. 따라서 가족은 개인 뿐 아니라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적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성장기 자녀들에게 가족, 부모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지만 가족의 기능이 축소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부모가 자녀에게 충분한 돌봄과 보살핌을 제공할 기반이 약한 실정이다. 그 결과 가정 내 교육의 기회가 부족하고, 부모와 자녀가 소통할 수 있는 시간, 기회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인데, 실제로는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절대적 시간이 부족해졌다.
최근 들어 확산되고 있는 밥상머리 교육의 경우, 이를 통해 부모자녀 간 대화의 기회를 늘리고 건강한 부모자녀 관계를 형성하여 가족의 행복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즉 가족이 모여 함께 식사하면서 대화를 통해 가족 사랑과 인성을 키우는 시간으로 활용함으로써 건강한 가정교육의 장으로 그리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금천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모여 요리활동을 하는 패밀리 셰프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자녀 간 긍정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의 사랑과 친밀감을 높이고자 한다. 센터장 장진경은 “패밀리셰프는 가족이 함께 하는 요리활동이 가족만의 독창적인 여가문화를 함께 만들고 평등한 가족관계의 기초를 형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