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9일 유난히 햇볕이 쨍쨍하던 날 별장산 시흥 계곡에?더 큰 사랑 가족 봉사대(단장 윤영희)?봉사자들이하나둘 모여 있었다.
  봉사대 가족은 어르신 힐링 나들이 행사를 위해서였다.?
  이번 행사는 금천구 축구연맹(회장 허영록)에서 후원도 해주셨다.
  봉사자들이 미리 준비를 하고 오전10시쯤 어르신분들이 별장산 시흥계곡에 다 모이셨다. 어르신들이 150명들이나 모이셔서 살짝 놀라긴했다.
   어르신들과 봉사자들이 모여서 윤영희 단장님의 주도로 어르신들과 몸풀기로 준비운동을 했다. 그 후 어버이날을 기념해 모두 어버이은혜 노래를 불러드리고 간단한 율동과 어르신들의 어깨를 주물러드렸다.
  정말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같아서 더 열심히 주물러드리고 열심히 재롱을 떨었다.? 정성으로 준비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였다. 어르신들이 너무 맛있게 드셔서 우리가 더 기분이 좋았다. 또 점심식사를 하고 있을 때?금천구청장님과 구의회 의장님,?시의원, 구의원님들이 찾아와 어르신을 섬기는 봉사자들을 ?격려해주셨다.
  특히 차성수구청장님은 노래까지 불러주셔 너무 감사하고 즐거웠다. 구청장님은 여기오신 어르신 중 최고령이신 박순삼(94세)할머니를 꼭 끌어안아주시기도 하고 번쩍 들어주시기도 하셨다.
  그 후?후식으로는 떡과 과일을 드시면서 서로 이야기도 하고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다.
  식사 후 소화를 시키기 위해서 새로 조성된 시흥계곡 복합 환경생태공원을 한바퀴 돌고 레크레이션을 실시했다.?레크레이션 시작 전?봉사단학생들이 용돈을 모아 준비한 선물을 드리고 밀가루?속 사탕찾기, 끌어안고 풍선 터트리기 등 여러 게임을 했는데 모두들 즐겁게 하셔서 봉사자들도 모두 즐거웠다.
  모든 행사를 마무리하면서?윤영희 단장님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건강하고 여유로운 어르신들은 좋은 곳으로 나들이도 다니시지만 누군가 동해해주지 않고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걸어서 올 수 있는 가까운 곳, 시원하고 아름다운 자연 속 나들이를 준비했지요. 올해로 5회째 나들이 활동인데 우리 주변에 이렇듯 별장산 시흥계곡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있어서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이런 행사는 우리 더 큰사랑 가족 봉사대 전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부터 시작이 되어 더욱 흐뭇하지요. 모든 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하셨다.
  힘들었지만 힘든 만큼 더 보람있는 봉사였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더 많아지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김준형 청소년 기자(문일고 2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