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경찰서(서장 송호림)는 유흥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지난 5월5일부터 5월15일 까지 11일간에 걸쳐 서울, 경기, 충남 천안, 아산지역에서 ‘수퍼마켓, 음식점, 상가 사무실 등에 영업이 종료된 심야시간을 틈타 드라이버로 출입문을 손괴하거나, 창문을 뜯고 침입하는 방법으로 20여 차례에 걸쳐 현금, 담배, 텔레비전과 자신들의 범행 모습이 녹화된 CCTV영상 녹화장치 등 71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로 김 모(31세, 무직)등 2명을 관내 상가털이 발생현장 및 주변 CCTV분석으로 피의자들의 이동 동선을 추적하여 검거?구속하였다
피의자 김 모 등 2명은 최근에 교도소에서 출소 한 후 일정한 직업이 없어 유흥비, 생활비 마련을 목적으로 범행을 계획하였으며 상가는 심야시간이면 모두 퇴근하여 사람이 없고 현금이 있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상가만을 노려 범행을 하였다.
  피의자들은 상가에 침입하여 현금뿐만이 아니라 현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대형 텔레비전(삼성, 52인치)을 절취하는 대담함도 보였다.
 피의자들은 5. 12 새벽 비가 오는 날에도 안양에서 우의를 절취하여 착용하고 서울에서 범행을 하기도 하였다.
 피의자들은 상가에 침입 범행 시 CCTV가 설치된 장소에서는 자신들의 모습을 남기지 않기 위하여 범행 장면이 녹화된 컴퓨터본체, 셋탑박스 등 영상저장장치를 절취해 가는 치밀함도 보였다
  경찰관계자는 피의자들은 상가에 현금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이를 노려 범행 한 것으로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영업을 마치고 퇴근 시 상가 내에 현금을 두지 않거나, 잠금장치를 견고하게 하는 등 문 단속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