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은 4월 22일 오후 3시에 광명시 밤일마을에서 친환경농업 주말농장을 개장했다.
      이날 개장한 친환경농업 주말농장은 도시민들에게 농업, 농촌의 소중함과 고향에 대한 향수를 느끼게 하고자. 1990년 5월 전국에서 최초로 고양시 벽제에서 시작하여 올해로써 26년째를 맞이한다.   
"어린이에게는 자연 학습장을!" "도시민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이란 슬로건 아래 생명산업의 귀중함을 깨닫는 환경농업 주말농장은  흙 한 톨 없는 아파트와 도심에서 자란 아이들에게 겨우내 언 땅을  뚫고 올라오는 새싹들의 신비와 계절 따라 변화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고 가꾸고, 체험하면서 신체의 균형 있는 성장은 물론 감성발달에도  훌륭한 현장 교과서가 될 것이다.
또한 답답한 도심지를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텃밭 농사는 도시민에겐 농촌에 대한 향수를 느끼게 하며, 건강  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줄 것이다.
   이날 주말농장 회원 120가족 200여명은 주말농장 개장경과보고와 씨앗 파종 및 텃밭 가꾸기 교육을 받으며, 고추 및 고구마 모종을 심는 체험을 하였다.
   관악농협 박준식 조합장은  “26년째 이어지고 있는 주말농장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땅의 소중함과 자연의 이치, 직접 키우는 농작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자연학습장을 제공하고, 도시민에게는 가족단위 건전한 여가문화의 조성과 함께 내 손으로 가꾼 친환경 채소로 꾸민 풍성한 웰빙 식탁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야 말로 주말농장이 가져다주는 특권이 다.”라며, “텃밭체험을 통해 농업과 농산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행사 개최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