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득기준이 최저생계비 185%이하로 대폭 완화,
- 금융재산 기준도 500만원을 상향 조정. 지원 폭 확대
- 구청뿐 아니라 동주민센터에서도 상담 및 신청 가능

  금천구청 복지정책과(2627-1376)는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를 유지하기 곤란한 가정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긴급복지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올해 긴급복지 지원사업은 소득기준이 최저생계비 120%~150%이하에서 185%이하(4인 기준 308만 원)로 대폭 완화됐다. 또 금융재산 기준도 기존 3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상향 조정돼 지원 폭이 확대됐다.
  아울러 앞으로는 구청뿐만 아니라 동주민센터에서도 긴급복지 지원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주소득자가 △사망·가출·행방불명·구금시설 수용 등의 사유로 소득을 상실한 경우 △주소득자의 휴·폐업 △실직으로 가구의 생계유지 등이 곤란한 경우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한 경우 △임시거주지(고시원, 여관 등)의 월사용료가 2개월 이상 체납돼 주거가 곤란한 경우 등이다.
  구는 지난해 총 514가구에 4억여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 지원 폭이 확대돼 더 많은 주민들이 복지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천구 관계자는 “소득·재산 기준 완화로 생계 곤란 등 위기상황에 놓은 긴급지원 대상자들을 확대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위기가정의 생활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