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재향군인회에서는 1월16일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제6대 진재성 회장의 이임식과 제7대 유재운 신임회장의 이, 취임식이 진행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김성재 서울시 재향군인회 해군부회장과 정병재 금천구의회의장, 김정훈 새누리당 금천구 당원협의회장 그리고 6.25참전용사회 등 국가유공자 등 다양한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행사에서 재향군인회 회원 일동은 제19차 정기총회를 맞이하여 신임 유재운 회장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하여 튼튼한 국가 안보와 회원 친목 도모에 앞장 설 것을 결의했다.
총회는 신임 유재운 회장 당선증 수여 및 회기 이양 그리고 우수 회원 포상, 결의문 채택 등의 행사를 가졌다.
제4대, 5대, 6대 회장을 지난 진재성 회장은 “이제 지난 9년 동안 맡은 바 임무를 다 했던 회장직을 떠나고자 한다.”며 “우리 향군 회원들은 저와 지난 9년 동안 우리사회의 삐뚤어진 안보관을 바로잡고자 노력했고 종북세력과 싸웠다. 이곳에 계신 애국자여러분이 같은 생각으로 동참해 주셨기에 임무를 다 할 수 있었다. 차기 회장과 함께 진심으로 뭉쳐 금천구 향군 발전에 최선을 다하자”며 이임사를 했다.
이임사 도중에 진재성 회장은 “회원여러분의 사랑만 받고 떠나게 된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히더니 “국가 안보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부분에서는 비장함을 보이기도 했다.
유재운 신임 회장은 “저는 오늘 우리지역의 안보지킴이로서 애국운동을 하기위해 앞으로의 임기 3년 회장직을 수행하고자한다.”고 하면서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첫째는 안보, 둘째는 화합, 셋째는 봉사”라고 주문하며 “새로운 회원 3천명을 목표로 정하고 임기 중 밴드카페와 미니홈피를 개설하고 국가 안보와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한다.”며 다짐의 취임사를 했다.
양승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