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은정)은 오는 9월 20일 토요일 오전 11시 금천구청 앞 광장에서「제8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축제 '눈부신 복지세상 그리기'」를 진행한다.
  이번 문화축제는 장애·비장애인 참가자가 어우러지는 금천노래자랑을 중심으로, 장애인 생산품 전시와 문화 체험 등의 상설마당과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나눔장터로 구성된다.
  금천노래자랑은 지난 4월 있었던 예선심사를 통과한 본선 진출자 총 20팀의 무대가 진행되며, 노래를 매개로 장애·비장애인 참가자와 지역주민들이 다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이 펼쳐진다. 본선 진출자들은 "4월 예선 이후에 5달을 기다린 만큼 본선 무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막바지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래자랑 전에 진행되는 열린마당에서는 금천구의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유공자분들과 다른 장애가족과 사회에 귀감이 되는 장애부모를 위한 장한어버이 표창이 이뤄진다. 상설마당에서는 장애인 생산품 전시와 장애인분들과 함께하는 각종 공예 체험이 운영되며, 지난 4월 진행된 장애인식개선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 전시 및 대상수상작으로 디자인한 엽서나눔이 진행된다.
  나눔장터에서는 장애부모들이 직접 만든 수제 수세미와 여성장애인 생산품 판매 및 나눔 돗자리장터가 운영된다. 그 외에도 간단한 먹거리 판매와 함께 발달장애인 바리스타가 전면으로 나서는 이동식 커피전문점도 열릴 예정이다.
  본 행사는 금천구 주최,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피자헛 공동주관으로 개최된다. 우리은행(금천구청지점, 독산동지점), 국민연금공단 외 16개의 기업의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8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