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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0.16  15: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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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에 관한 질문에는 사실을 간단하게 답해 준다

성에 대해 말하는 것을 주저하거나 회피하면 오히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불필요한 흥미를 품게 하는 것 외에는 아무런 유익이 없다. 그렇게 하면 아이들은 비밀리에 호기심을 갖게 되고 섹스에 집착하게 된다. 그러면 결국 섹스는 본래의 자연스러움을 잃게 되고 아이들의 마음속에 괴이한 것으로 떠오르게 된다.
물론 섹스에 대해 말해 줄 때는 아이가 질문하지 않은 것까지 상세하게 설명해 줄 필요는 없다. 하지만 절대로 거짓으로 가르쳐서는 안 된다. 사실을 있는 그대로 말해 주면 아이들은 더 이상 추궁하지 않는다. 부모의 말을 그대로 믿고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나머지는 성장하면서 스스로 알게 되면 족하다.
이처럼 어린이가 납득할 수 있게 되면 섹스는 자연스러운 것이 되고, 지극히 개인적으로 행해진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이에게 부모의 알몸을 보여도 좋은가?

옛날에는 부모가 자신의 알몸을 아이들에게 보인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부모가 아이들에게 자기의 알몸을 보이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다.
그렇다면, 자녀에게 부모의 알몸을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중에 어느 쪽이 좋을까?
여섯 살까지는 알몸을 서로 개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는 편이 아이들에게 성이라든가 신체에 대해서 개방적이고 건전한 태도를 심어 줄 수가 있다. 그러나 7~8세가 되면 자연스럽게 수치심 같은 것이 생기게 되므로 부모는 그것을 도와주지 않으면 안 된다. 이 연령이 된 아이들은 대부분 욕실 문을 잠그고 싶어 한다. 따라서 8~9세의 아이를 둔 부모라면 목욕할 때 너무 몸을 노출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 이 나이 이상이 되면 성적 자극이 강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너무나 일찍 아이에게 성적 자극을 주면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따라서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교 단계에 있는 자녀를 둔 부모들은 알몸에 대해 서로가 조심성을 가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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