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청 일자리정책과(2627-2028)는 지역 내 사회적 기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적 기업 아이템 개발과 창업을 유도하고자 성공회대학교와 협력하여 ‘제2기 사회적 기업가 학교’를 10월 21일 개교한다.
 ‘금천구 사회적 기업가 학교’는 교육생이 사회적 기업에 대한 기초 지식을 습득하여 자신이 해결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를 실제 개발해내는 사회적 기업가 경영 전문과정이다.
  교육은 10월 21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11주 과정으로, 2~4주차는 성공회대학교 이영환 교수의 사회적기업 이해, 차성수 구청자의 사회적 기업 기회인식, 김성기 교수의 사회적 기업 관련 공공자원분석 등 사회적 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특강으로 전개된다.
  5~6주차에는 사업아이템 결정과 환경분석, 사회적기업의 비전 등에 관련된 강의와 창업관련 SWOT분석 등을 실습하며 7~10주에는 그동안 습득한 지식을 토대로 수강생 각자가 구상한 사업계획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교육일정 중간에는 1박2일 동안 타 지역의 사회적 기업을 수강생들이 직접 방문하여 사례연구를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강의-실습-워크숍 방식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참여 형으로 멘토링 시스템과 Network Party를 통해 인적 자원을 연계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사회적 기업을 창업하고자 하는 자나 사회적 기업가 또는 종사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20명 내외로 수강생을 선발한다.
  10월 7일까지 금천구청 내 사회적 기업지원센터에 방문 접수하거나 신청서를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이메일(dsshin@geumcheon.go.kr)로 접수하면 된다.
  본인 부담금은 수강료 100만원 중 30만원이며 취약계층 증명서 제출 시 본인 부담금을 감면해 준다.
  구 관계자는 “알차게 준비한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이 지역 사회 내에서 사회적 기업양성과 성공을 이끄는 스마트한 사회적 기업가가 되길 바란다.”며 “이들을 토대로 금천구가 사회적기업의 메카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2월에 열린 제1기 사회적기업 기업가 학교는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34개의 아이템을 개발하고 이들 수료생 중심으로 금천구 사회적 기업가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등 수료이후에도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