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 노익희 선임기자] 친환경 행사 기획 및 연출 기업인 (주)만만한녀석들과 부일전자디자인고등학교가 산학협력협약식을 진행했다.

 

지난 5일 만만한녀석들 사무실에서 진행된 산학협력협약식에는 장철호 대표와 박찬권 교장이 참석했다. 지역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부일전자디자인고등학교는 기업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제도 등으로 업무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만만한녀석들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학생들의 업무 경험과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현업에서 필요한 자격과 기술에 대한 조언을 강의와 소통을 통해 학교측에 전달한다.

 

장철호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부산지역에서 일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로 좋은 사례를 만들어 인재유출을 막고 지역발전과 산학 상생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찬권 교장은 "교육자로서 항상 학생들의 진학과 취업 두가지 길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지만, 막상 취업을 권하기에는 일자리가 부족하고 일자리가 많은 서울로의 취업은 생활비를 고려하면 선뜻 추천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스타트업에서도 좋은 일자리와 기회가 많고, 부산 지역 내에도 좋은 인력이 많다는 것이 알려져 부산지역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사례가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만만한녀석들은 2018년 부산을 본사로 설립된 청년 스타트업기업으로 현재 인천, 서울, 제주 지사를 두고 있으며 매년 청년인력을 추가 채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