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 민주기자] 금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구자훈)에서는 지난 6일 설날을 맞아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명절 특식을 지원하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명절 특식 지원 사업비 마련을 위해 금천노인종합복지관 1층 로비에서는 지난 1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 간 “사랑의 물품 모으기” 모금 행사가 진행되었고, 1월 3일부터 2월 2일까지 네이버 해피빈 모금함 개설을 통한 온라인 모금도 함께 운영되었다. 이번 모금을 통해 약 295만원 상당의 후원금이 모금되었으며, 이는 떡국떡, 사골곰탕을 비롯한 다양한 식료품으로 구성된 풍성한 특식을 구입하는데 사용되었다.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만들어진 설날 명절 특식은 사전 선정된 금천구 내 75명의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었으며, 특식을 전달받은 김○○ 어르신은 “매년 명절을 홀로 외롭게 보내며 이겨내고 있는데, 복지관에서 전해주는 이 선물이 큰 위로가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금천노인종합복지관은 연 2회, 설날과 추석에 명절 특식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천노인종합복지관 구자훈 관장은 “우리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고 돌볼 수 있는 기회에 많은 지역 주민들이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 운영을 통해 지역 내 돌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