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 민주기자] 금천구는 독산2동 어린이집 3곳에서 바자회 수익금 81만 3천 원을 금천미래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장학금 기탁에 참여한 어린이집은 구립소나무어린이집(원장 주향희), 믿음어린이집(원장 권옥주), 구립해맑은어린이집(원장 김기숙)이다. 이들 어린이집은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인 ‘지구공’이다.

 모아어린이집은 보육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인근 어린이집 간 공간, 프로그램 등을 공유하는 모델을 뜻한다.

 ‘지구공’은 ‘지구를 구하는 공동체’의 줄임말이다. 환경오염과 기후 온난화로 인한 지구의 아픔에 공감하며, 공처럼 둥글게 상생하고자 하는 공동체다.

 주향희 구립소나무어린이집 원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교육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미래 지역사회의 주역인 학생들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전해주신 3곳 어린이집에 감사드린다”라며, “장학금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