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 민주기자]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진이)은 광명문화재단·안양문화예술재단과 함께  10월 28일에 시민 댄스 퍼레이드 ‘안양천 100리길, 무무무’를 광명 찬빛광장(광명시 철산동 608)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가 주관하는 지역 간 연계협력사업 공모에 선정된 세 기관이 마련했다. 안양천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을 위해 진행해온 문화사업의 일환이다.  

 10월 2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시민 댄스 퍼레이드는 국내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현대무용단체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가 참여한다. 서울 금천·경기 광명·경기 안양 세 지역의 시민과 이곳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댄스단체가 어우러져 ‘안양천을 따라 경계없이(無), 누구나 함께 춤추며(舞), 문화로 활력 넘치는 움직임(Move)’을 펼친다.

 금천의 참여 단체는 ▲라인댄스 동아리 ‘KCM라인댄스’ ▲청소년 치어리딩 동아리 ‘일루전’ ▲금천구 소재 댄스학원 ‘알티댄스의 어린이 케이팝댄스’ ▲코레오그라피(동작을 결합해 안무 형식으로 만드는 것)를 선보이는 ‘사회적협동조합 청연’ 등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광명문화재단의 주관으로 열린다. 앞서 지난 5월 안양문화예술재단의 주관으로 안양천 쌍개울 문화광장에서 업무협약식과 공연을 선보였으며, 9월에는 금천문화재단이 주관한 ‘안양천에 대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수집하는 연구’와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한 바 있다.

 오진이 대표이사는 “이번 퍼레이드는 안양천을 중심으로 연결되어 있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춤출 수 있는 자리”라며 “참여하는 주민들이 안양천의 새로운 매력을 알고 문화로 교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