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 노익희 기자] 금천구청(구청장 유성훈)관내 중장년지원시설인 금천50플러스센터는 5월 30일 중장년들이 주도해 운영하는 두드림카페 오픈식을 개최했다.

 

오픈식에는 1기 두드림카페 취창업스쿨 수료식이 함께 열렸는데, 두드림카페 취창업스쿨은 바리스타 실습부터 메뉴제조, 카페 운영과 창업 및 취업에 대한 카페 사업 전반에 대한 실전을 경험할 수 있는 강좌로 12명의 수강생이 모두 수료했다.  

 

 

이날 금천50플러스센터 커뮤니티 '음찾사'(회장 방현옥)는 중장년들의 문화예술활동증진과 두드림카페 활성화를 위해 신디사이즈, 기타, 젬베 등 100만원 상당의 악기를 두드림카페에 기증했다. 

 

금천50플러스센터 김미성센터장은 “70~80년대에 청년으로 살았던 중장년들이 두드림카페에서 그때의 낭만을 즐기길 바란다”면서 “카페에서 진행되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날 가졌던 꿈과 자신감을 회복하고, 자신의 재능을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두드림카페를 중장년들의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금천구 유성훈 구청장은 “금천50플러스센터 두드림카페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중장년들의 일상이 더 행복해지기를 바라며, 은퇴 전후 중장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찾고 지역사회 네트웍을 형성할 수 있도록 중장년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축사했다.

 

최기상 금천구 국회의원도 지난달 이 두드림카페에서 열린 어르신 초대 ‘트롯콘서트’에 참여한 소감을 나누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하는 중장년들의 에너지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픈식에 참석한 금천구의회 김용술 의장, 서울시의회 최기찬 의원, 이인식 금천구의회 복지건설상임위원회 위원장, 고성미 금천구의회 의원은 취창업스쿨 수강생들의 수료를 격려하며 중장년의 활기찬 인생후반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입을 모았다. 

 

또 이날 행사에는 관내에서 공공카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유관기관 기관장들이 함께하였으며 특히, 두드림카페 취창업스쿨 강의 운영을 협력하고 있는 더아우름협동조합 오유석 이사장은 끝까지 함께해 준 두드림 취창업스쿨의 12명의 수강생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중장년들의 삶을 두드리는 금천50플러스센터 두드림카페는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 7시까지(토요일 5시) 운영되며 모든 지역주민들에게 열려있는 지역의 문화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