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 노익희 선임기자] 남성 쇼핑 앱 룩핀은 남성의 코디 고민과 쇼핑 시간을 줄여주기 위해 어플리케이션(앱) 내 ‘옷장’과 ‘리뷰’ 두 가지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6일 밝혔다.

 

옷을 살 때는 기쁘지만 막상 코디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될 때가 많다. 룩핀의 ‘옷장’ 기능은 이렇게 코디를 어려워하는 남성들을 위해 고안된 서비스로, 내 옷을 등록하면 어울리는 코디, 상품을 추천해준다. 옷의 종류, 색상과 디테일을 선택해 옷장에 등록하면 룩핀에 있는 4만여개의 코디 중 등록된 옷과 적합도가 높은 추천 코디가 제공된다.

 

 

더불어 룩핀은 고객의 편리한 쇼핑을 위해 개인 맞춤형 추천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고객의 핀(좋아요), 장바구니, 구매 등 관심 액션을 학습한 인공지능으로 개인 맞춤형 추천 시스템을 개발하였으며 4월 중으로 옷장에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옷장과 함께 ‘리뷰’ 또한 개선했다. 구매 후기는 이제 고객이 쇼핑 시 가장 중요한 정보가 되었다. 2023년 패션 쇼핑몰 앱 이용 실태에 관한 ‘오픈서베이’ 리서치에 따르면, 패션 쇼핑몰 모음 앱 탐색 시 전체 설문자의 22%(1순위), 남성 52.8%, 여성 64.2%가 ‘후기/리뷰가 많은 순서로 상품을 정렬하여 보는 편’이라고 답했다.

 

룩핀은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하여 ‘체형별, 특정 키워드별’ 리뷰만 따로 볼 수 있는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나와 비슷한 체형을 가진 고객의 리뷰를 모아 볼 수 있으며, ‘핏, 사이즈, 만족도’에 해당하는 리뷰만 한 눈에 확인할 수도 있다. 

 

리뷰 업데이트와 함께 룩핀은 4월 한 달 동안 ‘올롸잇 리뷰 제도’를 진행해 리뷰 작성을 독려한다. ‘올롸잇(All Write, Right!)’ 리뷰 제도는 룩핀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텍스트, 포토 리뷰를 정확하게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으며, 13명의 당첨자에게 소정의 쿠폰을 제공한다. 

 

룩핀의 김종현 대표는 “옷장을 통해 고객은 본인이 선호하는 스타일, 가격, 쇼핑 패턴이 비슷한 다른 고객이 구매한 상품 등 나에게 맞는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으며, ‘체형별, 특정 키워드별’ 리뷰를 통해 내가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의 잠재 액션을 고려한 기능 개선으로 구매 전환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