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 방현옥 기자] 지난 31일 공개된 와이낫미디어 연애 예능 '로맨스는 데뷔 전에' 마지막회에서는 최종 선택을 하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예원 김세곤, 노준래 최지인, 정승원 히라이 모모카 커플이 탄생하며 막을 내렸다.
이날 출연진들은 선택 전 단 한사람에게 마지막 질문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안도 린카는 최동엽에게 질문했다. 린카는 사랑과 우정 중에 무엇이 중요한지 물었다. 그동안 안도 린카는 자신에게 계속 호감 표현을 해준 최동엽이 마지막 표현은 하지 않아 확신을 가질 수 없었다. 그녀의 질문에 최동엽은 사랑이라 답하며 수줍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 |
 |
|
| ▲ '로맨스는 데뷔 전에' 마지막회에서는 출연진들의 최종 선택이 공개됐다.(사진= 와이낫미디어 제공) |
정연재는 한승훈에게 고백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기분이 어땠냐고 물었다. 한승훈은 장난으로 답변을 넘겼다. 이어 한승훈은 자신이 줄곧 직진해왔던 김예원을 선택했지만 김예원은 김세곤에게 질문하며 엇갈린 마음을 보여줬다. 김예원은 "아까 내가 남자방에서 너 불렀을 때 기분 어땠어?"라 물었고 김세곤은 "아주 좋았지"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날 최종 선택을 앞두고 김예원은 김세곤을 불러냈다. 앞서 김세곤은 줄곧 김예원에게 호감 표현을 했지만, 김예원은 뒤늦게 알아채며 타이밍이 엇갈린 바 있다. 김예원은 "나는 여기에서 너를 제일 솔직하게 대한 것 같고, 좀 알아가고 싶은 시간이 많이 필요했는데 마지막 즈음에 그 뒤로 이틀 동안 여행을 갔으니까 그때 진짜 많이 혼란이 왔어. 그래서 거기서 생각을 정리했고 (어제) 너한테 데이트 신청을 했어"라고 고백했다. 처음 듣게 된 김예원의 마음에 김세곤은 "고마웠어. 네가 용기를 내서 그렇게 말해준게"라고 답했다.
하지만 김세곤은 김예원과 엇갈렸던 타이밍에 정순주와 데이트를 하며 호감도를 쌓았다. 그는 김예원과 대화를 마친 뒤 정순주에게 마지막 대화를 신청했다. 김세곤은 정순주에게 그동안 함께한 재밌던 데이트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순주 역시 즐거웠다고 답하며 "오늘 최종 선택도 그냥 너 마음 가는 대로 편하게 해"라며 그의 선택을 응원해줬다.
| |
 |
|
| ▲ '로맨스는 데뷔 전에' 마지막회에서는 출연진들의 최종 선택이 공개됐다.(사진= 와이낫미디어 제공) |
일주일간의 설렘 가득한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출연진들의 최종 선택이 공개됐다. 출연 전부터 친구 사이였지만, '로맨스는 데뷔 전에'에서 만나 설렘을 느낀 노준래와 최지인은 서로를 선택해 최종 커플이 됐다. 이어 꾸준히 호감표시를 했던 최동엽과 안도 린카, 정승원과 히라이 모모카도 커플이 되며 숙소를 떠났다. 그리고 삼각관계에 놓였던 김예원은 결국 김세곤을 선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예원은 "나를 가장 솔직하게 대해줘서 고맙고 내가 솔직해질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라며 최종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엇갈렸던 두 사람의 만남에 시청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마지막 인터뷰에서도 김예원을 선택할 거라고 밝혔던 한성훈은 최종 선택을 고사했다.
'로맨스는 데뷔 전에'는 10대들만의 솔직하고 설렘 가득한 케미로 시청자들을 빠지게 만들었다. 서툰 감정과 처음 해보는 짝사랑과 데이트 등 풋풋한 모습들은 과몰입을 유발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또한 ‘로맨스는 데뷔 전에’는 공개 이후 일본 최대 OTT 플랫폼 아베마TV(ABEMA TV) 연애 방송 부문 1위와 종합 랭킹 2위를 유지하며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한편 ‘로맨스는 데뷔 전에’는 아베마TV 오리지널 프로그램으로, 연예인 지망생 및 연습생들의 로맨스와 청춘을 담은 연애를 다룬 예능이다. 전회차는 유튜브 채널 ‘콬TV’에서 언제든 다시 볼 수 있다.
< 저작권자 © 투데이뉴스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