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 방현옥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스님)은 한국-인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주인도 대한민국대사관과 공동으로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인도 델리에서 ‘한국-인도 수교 50주년 기념 문화교류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21일에는 주 인도 대한민국대사관저에서 사찰음식 명장인 정관스님이 준비한 사찰음식 정찬을 인도에 소개하는 만찬을 진행하며 이 자리에는 장재복 주인도 대한민국대사와 중앙종회의장 주경스님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및 인도의 주요 내빈들의 참석이 예정돼 있다.

 

22일에는 뉴델리에 위치한 인도국립현대미술관(NGMA)의 전시 ‘부처님의 땅! 인도에서 한국문화를 만나다’를 통해 인도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연등회’의 전통등과 한국 전통 불교의례의 상징인 괘불을 매개로 하는 미디어 아트, 템플스테이를 주제로 한 다양한 사진작품 등이 전시된다.

 

본 전시를 통해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한국의 전통 불교문화를 인도에 소개할 계획이며 전시는 4월 30일까지 한달여간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기간 중 22일부터는 전시장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이 기간에는 문화교류행사의 일환으로 사찰음식 명장인 정관스님이 인도 현지 조리학교인 찬디왈라 조리대학(BCIHMCT), GD고엔카대학교-르 꼬르동 블루 인디아, 주인도 한국문화원에서도 한국전통불교문화체험 및 사찰음식 시연회가 진행되는 등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