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0일 시흥3동 통장 등 주민대표 20여명은 문제해결을 위해 금천구의회 김두성 의장을 만났다. 김 의장은 "구의회 의장이라는 직책을 떠나 시흥3동 지역구 구의원이다. 남부사업소 청사 이전은 우리 구민들이 원하는 쪽으로 결정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철회를 요구하지 않고 나중에 서울시에서 결정이 된 후에도 철회를 요구해도 늦지 않을 것 같다."며 "그동안 지역 구의원으로서 구민들의 요구가 무엇인지 알기에 미리 이 일을 챙기고 있었다. 하지만 주민들이 시의원과 이번 일을 주로 하고 구의원들은 이건과 관련하여 모르고 있는 것처럼 소문이 돌아 섭섭한 부분이 있었다. 앞으로 함께 의논하고 문제를 해결해나가자"고 했다.
그리고 김 의장은 "주민대표들이 온 만큼 구청장을 만나고 가는 것이 어떠냐?"고 했다. 주민들은 "구청장을 만나고 갈 것"이라며 구청장실을 향했다.
구청장을 만나기 위해 도착한 주민대표들은 구청장을 만나지 못하고 3시간 정도를 기다리며 마찰을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