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옥란)은 여름방학 기간 중인 8월 17일(금) 15시에서 19시까지 해군회관(신길동 소재)에서 관내 초등학교 체육담당 부장, 운동부 전임코치, 교육전문직 등 80여명이 모여서 체덕지교육 및 교육기부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워크숍에서 전반부와 휴식시간을 통해 학교스포츠활성화 지원단의 활동 및 운동의 효과를 동영상과 전시물로 소개하였으며, 워크숍 중간에는 남부교육지원청 관내에서  교육기부에 참여할 치어리딩 협회가 ‘리더십을 활용한 치어리딩(지도: 치어리딩 국가대표 감독 이소영)’이라는 주제로 방과후 학생팀, 지도강사팀, 학생과 강사의 혼합팀의 3파트로 나뉘어서 공연이 펼쳐졌다. 
 소통과 공감을 위한 분임토의 및 토의결과 발표에서는 학교체육활성화와 교육기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협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9개 주제에 대한 토의를 각각 주제에 대한 현황 및 문제점을 바탕으로 개선방안과 정책 제언 등이 이루어졌다.  주제는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한 단체(협동)게임 활성화 방안, 스포츠클럽의 효율적 운영, 쏟아지는 학교체육관련 업무 경감, 체육자료실과 학습장(운동장, 체육관 등)의 효율적 운영,  건강체력평가의 효율적 측정과 공정성확보,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의 활성화, 선진형 운동부 운영, 스포츠강사와의 협력수업, 체덕지 교육을 위한 교육기부 활성화 및 활용 등이다.
본 워크숍을 통해 학교체육 및 교육기부 문화에 대한 변화의 중심은 ‘바로 나 자신’이라는 공감대 형성이 최우선이며 실질적인 신체활동의 증가를 위해서 학교체육을 교과목으로서의 체육이 아닌, 체덕지교육에서의 체육이라는 측면으로의 접근이 가장 절실하다는 의식과 학교스포츠클럽 등록 및 입력 등에 대한 교원의 업무경감이 뒤따라야 한다는 과제를 남겼다.
이번 소통과 공감의 장에서 허심탄회한 입장에서 학교체육 활성화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남부교육 발전을 위한 교사의 역량 강화, 남부교육력 제고 및 교육기부 문화를 위한 네트워크 활성화의 발전적 계기가 되었으리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