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 노익희 기자]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진이)은 금천구립독산도서관에서 ‘이병률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9월 28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북콘서트는 이병률 작가의 신간 산문집 ‘그리고 행복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에 대해 작가와 정현 북 전문가가 대담을 통해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책 속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병률 작가는 MBC 라디오 ‘이소라의 음악도시’ 방송작가 출신으로, 시집, 산문집 등 총 60여 권의 작품을 발표한 베스트셀러 작가다.

 

가을밤의 정취를 더할 가야금병창(가야금 연주에 맞춰 단가나 판소리, 민요 등을 노래함) 공연도 펼쳐진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인 이선이 선보이는 ‘수궁가’를 통해 기존과 다른 현대적인 감각과 해학적인 가사를 만날 수 있다. 여기에 기타리스트 이호준의 연주를 통해 북콘서트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하고 싶은 사람 누구나 9월 7일부터 금천구립도서관  ‘문화프로그램 신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오진이 금천문화재단 대표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병률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에서 작가의 삶과 작품, 따뜻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라며, “가을밤, 독산도서관에서 문학과 음악을 마음껏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