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 민주기자]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 여성조직인 부녀회, 주부대학동창회에서는 9월2일 함양 안의농협 관내 조합원인 청년 양계농업인(전종일)이 운영하는 “아늠달걀”에서 생산한 ‘자연방사 유정란’을 공동구매하여 회원들에게 공급했다.

   관악농협 여성조직이 주관하는 이번 공동구매에는 관악농협 부녀회, 농가주부, 주부대학동창회원들이 앞장서 참여하며, 코로나에 가려진 조류독감 피해 양계농업인을 응원하고, 국민들의 올바른 식생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대에 발맞춰 “프리미엄 달걀”을 염가로 유정란 800판(30구 들이 1판)을 조직별로 사전주문 받아 관악농협 농산물백화점 야외매장에서 현장판매와 지점을 통해 사전 주문한 유정란을 재고 없이 전량 소비하였다.

   “아늠달걀”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청년농업인이 생산하는 농가로 경남 함양 지리산 자락의 청정한 환경 속에서 2,000평 야외 방목장과 500평의 실내방목장의 쾌적한 환경에서 스트레스 없이 키우고 있으며, 고품질 곡물사료에 강황, 파프리카 등 식물성 재료를 배합하여 건강하게 키운 닭이 낳은 달걀로 사육환경 1번 달걀이다. 

참고로 달걀사육환경 난각표시는 순서대로 산란일(산란월일), 고유번호(가축사육업 허가등록 시 부여된 고유번호 5자리),사육환경으로 표시된다. 사육환경 번호는 방사-1번, 축사 내 평사-2번, 개선케이지-3번, 기존캐이지-4번으로 달걀 끝자리에 표시된다.

  박준식 조합장은 “스트레스 안받고, 자연에서 건강하게 키운닭에서 생산된 동물복지인증 달걀이 일반 소비자들에 선호도는 높지만, 정작 제품가격이 일반 달걀보다 비싸서 구매하기 힘들다고 하시는데, 명절

을 앞두고 가족들을 위해, 그리고 청년 농업인을 위해 앞장서 공동구매로 착한 소비운동을 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감사하다. 더 많은 도시소비자들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