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 민주기자] 금천소방서(서장 오재경)는 7월15일 신속 신고로 화재 초동 조치 기여해 큰 피해를 막은 구로우체국 김양수 집배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소방서 직원을 대상으로 ’금천 소방인의 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구로우체국 소속 김양수(남, 27) 집배원은 지난 5월 18일 오전 9시 28분께 이륜차를 타고 우편물을 배달하던 중 주택 지하층 창문으로 검은 연기가 나오는 상황을 최초 목격하고 화재 초동 조치에 기여해 화재 피해를 막았다. 이에 소방서는 재난현장 유공 표창장을 수여했다.

   금천 소방인의 상은 명예와 신뢰, 헌신, 안전 등 4가지로 구분해 수여된다. 소방서는 수상식을 통해 많은 직원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임무를 능동ㆍ헌신적으로 수행한 직원을 격려한다. 이날 금천 소방인의 상에 선정된 직원들(유점열 소방위 등 4명, 추천자 김능수 소방위 등 4명)에게는 표창장과 도서문화상품권이 지급됐다.

오재경 서장은 “민간인 수상자인 집배원 김양수님에게 바쁘신 업무중에도 화재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는데 기여했다.”고 밝히고 “표창을 받은 소방공무원에게는 자신의 맡은 임무를 충실히 추진해 금천소방서의 명예를 드높여 감사드리고 시민을 위해 더욱 헌신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