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 민주기자] 제9대 금천구의회가 지난 7일 구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첫 임시회를 열고 정식 출범했다. 금천구의회는 오전 10시에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단 및 상임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투표를 통해 의장에 김용술 의원이, 부의장에 윤영희 의원이 당선됐다. 김용술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의회를 운영하고 금천구민의 복리 증진과 금천구 발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집행부와는 강력한 견제와 슬기로운 협치를 통해 올바른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고, 윤영희 부의장은 “의장님·여러 의원님들과 서로 화합하고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고자 힘쓰며, 다양한 입법 활동과 구민 생활 속의 현장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의장단이 확정된 직후 실시된 상임위원장 선거에는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에 정재동 의원, 행정재경위원회 위원장에 도병두 의원,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장에 이인식 의원이 선출되었다. 이날 선출된 제9대 금천구의회 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들의 임기는 2024년 6월까지다. 

   또한 오후 2시에는 제9대 금천구의회 시작을 기념하는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원식은 제236회 임시회에서 의장으로 선출된 김용술 의장을 비롯한 10명의 구의원과 유성훈 구청장 등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되었다.

   김용술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무엇보다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구민의 뜻을 받드는 의회가 될 것”임을 천명하였다. 또한 “폭넓은 안목으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여 새로운 변화와 희망의 금천으로 거듭나도록 사명과 책임을 완수해 나가겠다”고 뜻을 밝혔다. 유성훈 구청장 또한 축사를 통해 “제9대 금천구의회가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보다 더 성숙한 의정활동을 펼치며,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한층 더 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금천구의회 의원은 가 선거구(가산동, 독산1동) 고영찬·이인식 의원, 나 선거구(독산2동, 독산3동, 독산4동) 김용술·도병두·정순기 의원, 다 선거구(시흥1동, 시흥4동) 장규권, 정재동 의원, 라 선거구(시흥2동, 시흥3동, 시흥5동) 엄샛별·윤영희 의원, 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 고성미 의원까지 총 10명이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6명(비례대표 포함), 국민의힘 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연령별로는 20대 1명, 30대 1명, 40대 2명, 5대 1명, 60대 4명 70대 1명으로 전 연령을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나이대의 의원들이 선출된 바 있다.

 

의장 : 김용술 부의장 : 윤영희

의회운영위원회(6명) 위원장 : 정재동 부위원장 : 장규권 위원 : 고영찬, 정순기, 엄샛별, 고성미

행정재경위원회(4명) 위원장 : 도병두 부위원장 : 고영찬 위원 : 정순기, 정재동

복지건설위원회(5명) 위원장 : 이인식 부위원장 : 엄샛별 위원 : 장규권, 윤영희, 고성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