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옥란)은 지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학교급식 조리사 120여명을 대상으로 정영택 아트스쿨에서 조리실습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는 올해 처음 시작하는 연수로, 3일간 6회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의 목적은 첫째, 조리사들의 조리능력 향상을 통해 보다 건강하고 맛있는 식단을 학교급식에 제공하고, 둘째, 조리종사원 처우개선의 일환으로 방학 중 연수기회를 확대하기 위함이다. 엄동환 평생교육건강과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조리실습 교육의 취지를 알리고, 유익한 연수가 되도록 격려하였다.
  동 연수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재료비를 지원하고 남부교육지원청에서 강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로구 소재 요리학원(정영택 아트스쿨)에서 실시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학교급식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우수한 레시피를 실습하는 것이며, 단체급식 메뉴별 학생 기호도에 맞는 조리법을 개발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조리 실습 후에는 시식(평가)하여 상호토론 및 조리Tip을 작성하도록 하였다.
  교육생들은“조리실습 연수 기회가 생겨 너무 좋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수를 마련해달라고 건의하였다. 조리사들이 상호 의논하여 작성한 조리 Tip은 서울시교육청 차원에서 자료를 모아 전체 급식학교에 전파할 예정이며, 남부교육지원청은 올해 조리사 연수를 시작으로 향후 조리원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