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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하던 40대, 10대에 흉기 휘둘러‘당근마켓 거래 시비’…알고보니 4500원에
진홍  |  gcn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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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17  14: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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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천뉴스 진홍기자] 중고거래를 하다 시비가 붙자 판매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금천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8시 30분쯤 금천구에서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을 통해 만난 판매자 10대 B군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
A씨는 전날 한 명품 브랜드 반지갑을 같은 장소에서 B군으로부터 직거래로 9만원에 구매했다. 물건을 갖고 집에 돌아간 A씨는 당근마켓 채팅을 통해 B군에게 “제품이 실물과 다르고, 하자가 있다. 진품 여부가 불분명하다”며 환불을 요구했다.
B군은 “담배나 피우라”며 4500원을 송금하고,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전화와 채팅으로 A씨를 조롱했다. 이들은 시비 끝에 다음 날 다시 만나기로 하고 A씨는 지인 1명을, B군은 친구 7명을 현장에 데리고 왔다. 이 과정에서 A씨가 흉기를 휘둘렀고, B군의 친구 신고로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사건으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며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송치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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