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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Focus- 김미란 꽃도자 개인전- “CLAY · FIRE · COLOR”70순 회고전 성료... 대규모 전시 “감동” 100평 규모에 화려한 도자작품 100여점
김진  |  thear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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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17  20: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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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란 작, 장미庭園 330x330xx330 white 2019
 흙으로 빚은 꽃들의 환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화려한 전시회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3층에 위치한 G&J 갤러리(전화: 02.725.0040)에서 7월21일부터 26일까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2021 김미란꽃도자 개인전 “CLAY · FIRE · COLOR”전 이야기이다. 이 전시회는 7순을 맞은 김미란 작가의 회고 전시회였다.
 김미란 작가는 1973년 이화여대 생활미술학과를 졸업하고 79년 대학원을 졸업한 후, 중남미의 파나마소재 “파나마 도자연구소”(Instituto de Ceramica Panama)에서 마리아 에우헤니아(Maria Eujenia)교수를 만나 꽃도자 기법을 배우면서 그의 작품세계는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김미란 작가의 꽃도자는 브라질,파나마,영국,멕시코,이태리,중국등지의 해외 활동을 거치면서 매우 서구적이면서 독창성을 띈 아름다운 작품을 창작해왔다.
 ‘꽃도자기’라는 타이틀도 김미란 작가가 처음 사용한 것으로 그는 1988년이래 “김미란 꽃도자기”이름으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해외생활에서 돌아온 김미란 작가는 1987년 ㈜요업개발 수석연구원을 역임하였고 여의도 소재 동아문화센터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김미란 꽃도자기’강의도 개설함의로서 우리나라에 ‘꽃도자기’가 제대로 전파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그는 “우리 도자문화가 오랜 세계적 역사를 가졌음에도 전통도자작업 외에는 일본이나 중국도자에 밀려 빛을 보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그러던 차에 유럽의 세련되고 화려한 형태의 도자를 접하고 우리 도자의 한 장르를 개발하게
되었다.
  김미란작가는 “점점 3D영역으로 기피해 가는 도자공예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작품성과 산업공예 양쪽을 아우르는 작업을 펼쳐 오늘에 이르렀다”고 한다. 작가가 유독 소재로 꽃을 고집해온 이유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중에서도 단지 일상에서 만남이 이루어 졌던, 마음 쏠림이 있는 불특정 장소와 또는 오랜 시간 동안 자신의 뇌리에서 어떤 의미가 부여되는 것들에 대해, 그는 작품으로 재탄생 시키면서 ‘만남’으로 표현 한다. 그는 자신에게 각별한 의미라기보다는 작업 본래의 의도를 잘 살려내는 작품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미란의 꽃도자는 1988년 KBS ‘전국은 지금’을 비롯해 MBC에 방영된 바
있으며, 여성백과(1988년 6월호 ‘사람과 사람’) 등 여러 신문, 방송 잡지에서도 소개되었다. 2014년 이후로는 매년 회원들과 단체전 ‘김미란  꽃도자전’을 열고 있으며 각종 FAIR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꽃이라는 소재는 많은 이들이 즐겨 사용하는 소재이고 각기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각각이지만 김미란작가의 작품에서는 따뜻한 숨결로 살갗이 마주하여 닫는 듯 애틋함이 전해진다. 그런 그의 작품은 그저 형태에 그치지 않고 작은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 작품으로 완성된다.
  김미란 작가는 “꽃의 속성상 단순화 작업보다는 본연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함으로서 내가 전달 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클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가능한 꽃, 그 본 형상을 잃지 않으려 노력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나의 도자 작업은 흙을 주물러 형상을 빚고, 그 위에 온갖 채색작업을 함으로 수채화나 유화작업을 보는 느낌을 준다”고 전한다.  
  화려한 김미란 작가의 개인전은 큰 호응을 받으며 작품이 매진되는 사례도 있었다. 전시회는 작품 주문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100평의 전시장을 가득채운 김 작가의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작품 100여점이 전시되었다. 여기에 7순을 맞은 작가의 행복한 모습이 회고전 작품을 보는 이들에게 큰 감동과 행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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