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에 따르면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정차 중이던 전동차가 전기장치 고장을 일으켜 운행을 멈췄다.

  승객들은 안내에 따라 모두 하차한 뒤 다른 선로로 들어오는 후속 열차를 이용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오후 4시44분 고장 차량에 대한 조치가 끝나 정상운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전동차가 순차적으로 지연 출발하면서 열차 운행이 2시간 넘게 늦어지고 있다. 

  코레일은 문제가 발생한 열차를 차량 기지로 옮긴 뒤 고장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셜미디어에는 "가산에서 1호선 고장나서 발 묶임"이라는 글과 "5시30분까지 가야하는데 계속 멈춰서 제 시간에 못 갈 것 같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