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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자’는 사회적 의미 담은 김홍년 초대전시 연장갤러리 콩세유, 11월 26일까지 연장 전시-김 작가, 서로같은듯 다름의 즐거운 소통구조 창조
정휘경  |  gcn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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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17  00: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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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장 분위기 사진 및 설명> 나비 작가로 유명한 김홍년 작가가 자신의 17번째 초대개인전 <화접(花蝶)-'다름과 같음'의 즐거움>展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작품설명을 하고 있다.

[투데이뉴스저널 정휘경기자]   갤러리 콩세유(관장 이군우, 종로구 인사동길 35-6)은 당초 11월19일까지 계획했던 제38회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 최우수상 수상작가인 김홍년 작가의 개인전을 26일까지 연장 전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갤러리 콩세유 측에 의하면, 이 전시회는 김 작가의 17번째 초대개인전으로 지난 13일 전시가 시작되자 관람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이 같은 결정을 했다.
  김홍년 작가는 ‘꽃’을채택하여아름다운나비의형상을만든다.
  김 작가는 평면 회화와 설치미술영역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016년 3월 한강 세빛섬 인근을 지나는 이들은 세빛섬 공간에 금빛대형날개가 바람에 부유하며 날개 짓하는 모습을 보았다. 무려 24m x 21m x 15.2m(h)사이즈의 대형설치작품으로 세빛섬이 우수기획전으로 채택해 기획한 김 작가의 작품이었다. 실내 공간에도 형형색색의 나비 회화 작품과 설치 작품, 미디어 영상 작품을 선보이며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당시 1만명이 넘는 국내외 관람객들이 관람했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 콩세유가 의욕을 갖고 김 작가의 평면 신작만 모아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는 대작 위주의 작품을 선보인다. ‘행복하자’는 사회적 의미를 담아 한층 더 완숙해진 느낌을 화폭에서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어릴 적 나비를 잡으면 손끝에 묻어나고 만져지는 그 느낌이 좋았다”고 말했다.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선 그런 나비 그림에 ‘나이듦’과 ‘디테일’을 입혔다.
 김 작가는 “이번 작품에 변화를 준 데는 계기가 있다”며 “50대 중반까지는 나 자신만을 위한 작품을 했다면, 60대로 들어선 이제부터는 나와 사회가 공감하는 작품을 하고 싶다. 철저하게 디테일한 작업을 통해 함께 나누는 작품을 만들고자 한다. 지난해 봄 이탈리아 나폴리 여행을 갔다가 성당 조각물에서 작가의 숨결을 느끼며 깨달은 바가 컸다”고 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추상화가 인기라서 디테일한 회화를 한 단계 아래로 생각하던 시기도 있었지만 작년에 여행을 통해 각성을 하게 됐죠. 그래서 나비 그림도 한층 원숙하되 극사실적으로 그리기로 했다”고 한다.
  작가는 “이 시기를 놓치면 불가능할 것 같았다”며 “20년 동안의 작품이 이제 구체화 되어 가는 느낌”이라고 했다. 대작이다 보니 하나 완성하는데 1년이 걸렸다고 했다. 
  전시기간동안 감상자들이 김 작가의 작품과 대면하면 이내 경쾌한 미소를 띠며 양팔을 펼쳐 사진을 찍곤 한다. 멋을 내며 자신들의화려한날개를펼치는 순간이다. 전시장 일부엔 당초 없었던 포토존이 만들어졌다. 
  동서고금을통해,나비모양은전세계민족들이부(富),행복,길상,아름다움,장생등긍정적인의미를가지고있다 점도 김 작가의 작품에서 주요한 요소로 작용된다. 여기에 김 작가의 작품은 나비형상을 토대로 꽃들의 유희적 집합을 매우 극적이고 성실하게 조형화 하고 있다. 이러한 창작의도가 작품에 고스란히 현실이 되어 나타난다. 최상의 상징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이라고 할 수 있다.  
  김홍년 작가는 국내제1회청년미술대상전에서대상, 제22회스페인 호안미로국제드로잉미술대전에서2등상인우수상을수상했으며, 미국 국제미술공모전에서우수상,제38회대한민국미술대상전(국전, 비구상)에서최우수상 등 매우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졌다.올해5월에는 국회에서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특별대상’을수상했다.
  김 작가는 동양그룹 서남미술관 관장과 미국 Patten대학에서 교수(Faculty)로 재직했다. 현재(사)한국미술협회 설치미디어아트분과 위원장으로 한국미술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관람문의는 02) 2223-2510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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